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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에서도 요실금이 생길까?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새는 현상을 요실금이라 한다. 대개 출산력이 있는 여성에서 나이가 들면서 골반근육이나 요도를 지지해주는 조직이 약해져 생기는 요실금이 대부분을 차지하므로, 남성에게선 요실금이 생소할 수 있다.
남성 요실금의 유병률은 노화와 비례한다. 나이가 들수록 방광의 기능 중 소변을 저장하고 배뇨를 하는 능력이 감소하게 되기 때문에 요실금을 해결하고 예방할 수 있는 방광의 관리가 필요하다.
여성보다 요도가 상대적으로 긴 남성에서 왜 요실금이 발생하게 될까?
먼저 소변의 누출을 자제할 수 있는 요도 괄약근의 약화를 들 수 있다. 갑작스럽게 방광 압력이 증가해서 소변이 나오려고 하면, 보통은 그에 상응하는 충분한 압력으로 누출을 막는 요도 괄약근이 방광과 전립선 근처에 자리 잡고 있다. 남성은 또 전립선암이나 전립선비대증의 수술을 받았어도 요도 괄약근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대개 괄약근 자체의 손상보다는 기능이상이 발생하였을 가능성이 높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방광의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를 노화 방광이라고 하는데 배뇨근의 탄력성이 떨어져